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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Posting/대충 그리기

회의록 작성도 따라해보기, 하하하 한 눈에 들어옵니다.

by 동자꽃-김돌 2015. 12. 16.

어제 아이가 다니는 학교 한자리 모임[각주:1]에 참석했습니다. 

2015년 학교 운영에 대한 소감과 경험을 나누는 평가의 자리였습니다. 

교과과정, 행사, 봉사활동, 방학, 연구모임 등 참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5월 가족한마당 평가와 제안, 학부모 공개수업에 대한 제안, 선생님과 학부모 간의 간담회의 개선 방향, 돈가스 봉사활동과 도전활동 기부활동에 대한 토론, 학교 인원 1명 줄어드는 것에 대한 어려움 토론 그리고 공지사항과 더불어 학교의 미래를 생각하는 다양한 제안들이 쏟아졌습니다. 


회의 풍경은 이렇습니다. 

개입없이 회의를 진행하는 교무샘, 학부모의 많은 질문에 차분히 답변하는 6학년 담임샘, 학교 운영에 학부모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경험을 토대로 울림을 주는 학부모 대표, 겨울방학 아이들이 기르는 동물을 걱정하는 아빠, 저처럼 처음 참석한 학부모들은 눈이 초롱 초롱합니다. 7시에 시작한 회의는 10시에서야 끝이 났습니다. 


참 이상한 회의, 요즘 빠진 비주얼 씽킹처럼 정리해 보려고 했으나 하하하 아직은 그림 실력이 안되어서 마인드 맵처럼 정리해봤습니다. 아마도 회의를 참석한 분들이라면 이 메모가 어제의 회의를 되살려줄 것이라고 생각해봅니다. 하하하 저만의 생각이겠지요? 


하하하 앞으로도 따라하기는 계속됩니다. 

같이 이런거 따라하실분 어디 없을까요? 

응답하라 하하하 






  1. 순천 별량 송산초등학교는 무지개학교입니다. 한자리 모임은 교사 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이 함께 모여 학교의 운영에 대해 생각하고 좋은 의견은 반영하고 문제거리들은 함께 해결하는 자리입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