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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Posting/결사반대 화상경마장

순천화상경마장 건물주를 고소했습니다.

by 동자꽃-김돌 2010. 7. 27.
순천화상경마장,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지난 2006년에 취소된 사업입니다.
농림부가 취소한 사업이 지역민의 의견은 묻지도 않은 가운데 다시 2010년 되살아났습니다.

정부가 스스로 행정신뢰 원칙을 저버린 무책임한 처사입니다.
이런 무책임한 행위를 그대로 둔다는 것은, 다른 곳에서 또다시 반복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입니다.

순천시의회 순천화상경마장개장저지특별위원회 현장 방문 사진


화상경마장은 사행산업입니다. 도박중독율일 70%가 넘을 정도로 높습니다.
불을 보듯 뻔합니다. 도박중독자 양산, 지역의 가치훼손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순천화상경마장을 2003년 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반대해왔던 저에게 지난 선거 기간 화상경마장을 추진하는 (주)팔마 대표가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제 명예를 훼손한 일이 있습니다.

5월 28일 해당 업주는 기자회견을 하고, 제 이름까지 거론하면서 제 선거에 영향을 미칩니다.
범대위, 민노당과 오랜 상의끝에 우선 반대운동에 주력하자는 숙의를 통해 법적 절차를 잠시 미뤘습니다.

지금, 반대운동이 7부 능선은 넘은 것 같습니다. 순천시의회, 광양시의회, 보성군의회 등 순천시 뿐 아니라 전남동부권 시의회에서 반대결의 이루어지고 있고, 국민감사청구, 행정심판 등 여러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순천시의회에서도 순천화상경마장개장저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적극적인 반대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어느 정도 반대운동과 범대위의 조직이 갖추어 진 상황에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건물주를 고소하게 이른 것입니다.

아무쪼록 순천화상경마장이 뿌리가 뽑힐때까지 온 몸과 마음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