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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4 시의원활동/2012행정사무감사

1130 행정사무감사 - 정원박람회 조직위(기쵝총무부, 홍보마케팅부)

by 동자꽃-김돌 2012. 12. 1.

 

 

 정원박람회 조직위 행정사무감사 주요 내용

  □ 기획운영 본부

 ■ 기획 총무부  (2012년 11월 30일)

 1. 조직위 이사회 책임 운영 필요, 6천만원 서면 의결

 재단법인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정관상 최고 의결기구는 총회 그러나 대부분의 일을 결정하는 곳은 조직위원회 이사회다. 순천시가 출연한 예산을 집행 결정하는 단위도 이사회다.

 그러나 조직위원회 이사회 책임 운영과 결정이 우려된다. 6천만원 상당의 금액에 대해 서면 심의로 결정하는 등 정상적 이사회 개최가 되고 있는 것이고, 조직위 사무처 직원들로부터 제대로 보고받고 있는지, 이사회의 의견이 사무처에 전달되고 있는지 우려된다.

 월별 계획에 따른 정상적인 이사회 운영으로 계획된 집행과 운영을 해야 한다. 2,455억이나 투자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집행부 편의대로 운영할 것이라면 이사회가 존재할 필요가 없다. 이사회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2. 조직위 물품 및 공사 수의계약 순천시 회계기준 지켜야 한다.

    수의계약에서 지역 업체 배려 더욱 필요

 조직위원회 출범과 함께 당사자들은 순천시의 회계기준을 엄격하게 지키겠다고 의회에서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본의원이 받아본 1천만원 이상 계약 서류를 살펴본 결과 이는 사실과 달랐다.

 순천시 회계기준은 2천만원 이하는 수의계약을 할 수 있고, 수의계약 체결시 지역업체를 우선으로 배정하도록 되어 있으나 외부 업체와 수의계약 사례가 빈번했다.

 2,455억이 들어가는 사업이고 시비가 1,658억원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시비 부담률이 높아 시민들의 걱정 많다. 그러니 더더욱 수의계약 체결시 지역업체를 배려해야 하는 것이다.

 조직위원회 계약 행정에 대한 엄격한 시정 계획이 없이는 순천시민의 혈세를 출연하고 싶지 않다.  


 3. 정원박람회 입장료 수입, 순천시의회 동의 얻어야

 기획 총무부 감사에서 내년 박람회 입장료 수입을 사용할 계획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정원박람회에 대한 예산은 계획대로 순천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출연되고 있다. 입장료 수입은 2,455억원 대비 가능한 수입을 가늠할 수 있는 수치이고, 이에 따른 정원박람회의 성공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엄격한 예산심의를 통해 예산을 출연해 주고 있는 입장에서 이는 이해할 수 없는 계획이고, 조직위원회가 순천시와 순천시의회의 의사결정도 무시하는 것이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입장료 수입 사용 결정 계획을 철회하고, 순천시의 예산 구조에 따라 필요하면 추경 등의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순천시의회의 의결에 따라야 할 것이다.

 ■ 홍보 마케팅   (2012년 11월 30일)

 1. 이미지 광고 계약 준공 시 현장 사진 첨부 미비, 계약행정 부실

 2. 홍보마케팅부 광고물 수의계약 남발, 한 달 수량도 예측 못해?

    수의계약 쪼개기 의심

 홍보 마케팅부 광고물 수의계약 남발 우려, 한 달 안에 두 차례 계약 등은 이해할 수 없다. 더불어 지역에서 제작 가능한 광고 물품도 외부 지역 업체들과 계약은 수의계약 취지를 살리지 못한 것이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출범하면서 순천시의 회계기준을 엄격하게 지키겠다고 했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다르다. 홍보물 수의계약 하면서 동일한 홍보물을 한달 내에 2번 연속으로 수의계약하는 사례등이 발견했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의 계약 행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보인다.

 전 시민들의 성공의지와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만큼 계약 행정 투명성 제고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있지 않고서는 이번 예산심의에서 계약과 관련된 예산은 삭감하게 되는 특단의 조치가 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