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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선거참여 일기/2010 김석 선거 일기22

당선축하 문자...모두 잊지 않겠습니다. 문자와 전화로 인해 거의 일상이 마비가 될 지경이었습니다.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함께 눈물 흘리고, 함께 웃어준 많은 자원봉사자 그리고 주민 모두와 기쁨을 나누고자 합니다. 모든 분들의 문자에 담겨진 의미를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해 둡니다. 모두가 시의원 꼭 실현하기 위해 지금부터 노력하겠습니다. 김석 올림 □ 김석 의원님, 영광스런 당선을 축하하네, 더욱 큰일꾼되시길 바라네 □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교육 끝나고 만날때까지 건강하길 바라네 □ 부장님~~~~~ 쪼오끔 늦었지만 당선을 축하 ^^ □ 석~~~, 수고 많이했다. 건강 챙기고 □ 형님 당선 축하드립니다. 이제 형이라 함 안되겠네 어머니가 좋아하세요 형 당선되었다고 □ 오우~쌤 됬다면서요~~~~~ 축하해요, 고3이라 몰랐어요...;;; □.. 2010. 6. 7.
감사합니다 모두의 승리입니다 모두의 승리입니다. 주민 모두가 시의원, 이 마음 변하지 않도록 많은 격려 부탁합니다 뜨거운 성원 꼭 주민자치 신바람으러 생활정치 봄바람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모두의 심장을 뛰게하고, 모두가 설레이는 이 심정을 꼭 기억하고 가슴에 새기고 언제나 마음 따듯한 그리고 정의로운 마을 일꾼 되겠습니다. 2010년 6월 3일 자정 김석 올림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0. 6. 3.
아낌없는 지지, 생활과 삶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연향,조곡,생목,덕암 시의원 후보 기호 5번 김석입니다. 선거운동 기간 하루를 남겨둔 오늘 저는 떨고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적은 없었습니다. 혼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수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민주노동당의 배려,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여기까지 달릴 수 있었습니다.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시의원마저 정치인으로 보는 새태에 실망과 좌절도 많이했습니다. 지방자치의 설움때문에 눈물도 흘렸습니다. 화상경마장 재승인으로 피눈물도 흘렸습니다. 그리고 지금 희망과 꿈을 생각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바꾸겠다는 목표지향이 아니라,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다는 설레임으로 저의 왼쪽 심장은 마구 마구 뛰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심장을 뛰게하겠습니다. 주체할 수 없는 열정과 신뢰로 꼭 갚아드.. 2010. 6. 1.
대금부는 시의원 후보 어디 있나요? 민주노동당 순천시의원(마-연향,조곡,생목,덕암) 후보 기호 5번 김석입니다. 오늘부터 거리 연설회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출마하는 곳에 출마한 후보가 9명이나 됩니다. 민주당 3명, 민주노동당 1명, 한나라당 1명, 무소속 4명 모두가 쟁쟁한 분들입니다. 그런데 선거운동 기간내내 주민들이 "도대체 누가 누구인지를 모르겠다"며 피로감을 호소합니다. 8표를 찍어야 하는 것도 피곤한데, 시의원 후보는 9명이나 되니 그럴만도 합니다. 대체적으로 선거운동이 아침 출근, 저녁 퇴근 유세단의 율동과 후보자의 인사로 이루어지는 데 이름 석자와 기호를 알리는 일에 모두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뭔가 다르면서, 시의원에 대한 내용을 잘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오늘 부터 저는 거리 연설회를 시작했습니다. ".. 2010. 5. 30.
블로그에 오신 분들에게 제 명함을 드립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여기 블로그에 방문하신분들과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제가 명함을 안드렸더군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하겠습니다. 늦었지만 제 명함의 종류를 모두 올리오니 너무 서운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체력적으로 힘이 많이 드는 선거운동기간입니다. 이런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온몸의 에너지가 빠지고, 물먹은 스펀지나 솜같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어렵게 당선되셨던 모든분들을 존경합니다. 더불어 이번 선거를 통해 당선되신 모든 분들이 지방자치 무용론을 이야기 하는 사람들에게 본때를 보여줍시다. 2010. 5. 29.
생활정치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주민자치로 가는 길을 엽니다. 안녕하십니까? 민주노동당 순천시의원(연향,조곡,생목,덕암) 후보 김석입니다. 민주노동당 후보의 길은 참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원봉사의 힘으로 예비후보기간부터 지금까지 잘 준비하고 왔습니다. 이제 일주일 남았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사람들에게 익숙해져가고 있습니다. 처음을 생각하면 참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생활정치의 바람을 몰아 가고 있습니다. 선거에 돌입하면서 했던 여러가지 약속중에 깨지지 않은 약속이 몇가지 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블로그에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하겠다는 약속은 깨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약속을 더하게됩니다. 정치인 행세하지 말자, 주민들 이야기를 많이 듣자, 주민들과 눈 마주치고 이야기 하자,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히 이야기 하자, 가리치려고 들지 말자, 목.. 2010. 5. 26.
선거운동 하루 중단하고, 1인 시위로 대신합니다. 25일 저녁 7시 순천역 광장에서 만나요.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가 임박해오고 있습니다. 하루 하루 공사가 진행되는 모습은 소름이 끼칠정도입니다. 누가 재검토를 이야기 합니까? 누가 철회를 이야기 합니까? 누가 공사 중단을 이야기 합니까? 어느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이런 허위사실이 10만이 서명운동을 방해하고, 범대위의 활동을 축소시키고 있습니다. 공문이나 문서로 말하지 않고, 지방선거를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반대운동을 위한 순천시민의 단결된 힘을 보여주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금도 공사는 진행중입니다. 전 순천화상경마도박장 설치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사무국장으로써의 그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저는 25일 하루 선거 운동을 중단하고, 화상경마장 건물 앞에서 1인 시위를 개최합니다. 시민여러분 힘을 모아주십시오.. 2010. 5. 25.
본격적인 거리유세의 시작...김석후보의 율동실력은? 오늘은 민주노동당 중앙당 유세단이 순천을 방문한 날입니다. 대학생들로 구성된 그들의 에너지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풍덕동 홈플러스, 연향동 E마트, 조례동 홈플러스, 그리고 왕조2동 풍전주유소에서 민주노동당의 주홍빛으로 순천을 물들였습니다. 저희 선본 식구들의 유세도 깜찍하고 귀엽고 ㅋㅋㅋ 다소 소박한 모습이었지만, 오늘은 서로에게 힘이 되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걱정합니다. 화상경마장은 범대위에 맡겨놓고 이제 선거운동에 좀 더 신경을 쓰라고... 저 역시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화상경마장 문제만큼은 제가 양보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누군가 해야 한다면,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면 미안하지만 그것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저였으면 합니다. 반드시 시민의 힘으로 철회시켜야합니다. 막.. 2010. 5. 22.
이런,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주민참여와 시민운동을 하면서 제 가슴에 새긴 말들을, 이제 시의원 출마하면서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내밀어봅니다. 저는 이런 마을일꾼, 시의원이 되고자합니다. 끊임없이 주민을 만나고, 공부하겠습니다. 시장의 들러리가 되지 않겠습니다. 주민들의 들러리가 되겠습니다. 시장의 눈치를 보지 않겠습니다. 주민들의 눈치를 보겠습니다. 정치인 행세를 하지 않겠습니다. 마을 일꾼의 모습을 잃지 않겠습니다. 시민의 이름으로 의회에서 할 소리는 하겠습니다. 철저한 시정감시, 예산감시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정의롭고, 따듯한 마음을 가진 주민을 위한 시의원이 되겠습니다. 연향동, 조곡동, 생목동, 덕암동 주민여러분 그리고 순천시민 여러분! 저의 든든한 빽이 되어주시지 않겠습니까? 주민과 함께 해야 .. 2010. 5. 18.
순천 민주화와 촛불운동의 주역들, 어깨동무하고 참여자치 선언, 순천시장 시민후보추대위도 결성 노동절을 하루 앞둔 4월 30일 순천지역 시민단체와 진보연대 소속의 민주화 운동과 촛불행사를 이끌어온 인사들로 구성된 는 나라의 민주발전과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지방자치의 발전이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결의하고 창립선언문을 통해 오는 6월 지방선거참여와 5.18기념행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치연대는 이번 선거에서 현역시장과 시도의원들의 공약이행여부를 철저히 평가하고, 지역발전에 헌신해 온 후보들에 대해서는 자원봉사 등 지원활동을 통해 시민주권 강화와 책임정치 구현에 나설 것임을 다짐했습니다. 더불어 민주노동당 순천시위원회는 자치연대에 ‘순천시장 시민후보추대’에 참여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하였으며 자치연대는 국민참여당 등 제야권의 동참을 전제로 순천시장시민후보추대에 동참할 수 있음을 밝혀 향후 행보가 .. 2010. 4. 30.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MBC 파업을 지지합니다. 지방선거에, 천안함 사고로 인해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오늘 잠시 쉬는 시간 웹써핑중에 고마운 영상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MBC! 반드시 지킵니다. 힘내십시오! 외롭지 않은 길입니다. MBC의 정당한 파업...꼭 모두함께 승리합시다. 2010. 4. 29.
시민운동에서 시의원으로의 같은 길 힘찬 응원을 부탁합니다. 선거일기⑪ 개소식에 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먼저 그동안 함께 시민운동을 해왔던 전국 그리고 순천의 활동가 여러분 감사합니다. 또 함께 마을 만들기를 주도했던 중앙동 상가번영회 및 주민여러분 감사합니다. 덕연동, 조곡동 지지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고 싶어도 올 수 없었던 함께 민관협력을 했던 많은 공무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윤병철 시장 예비후보, 구희승 시장예비후보, 최병배 시의원예비후보 감사합니다. 함께 경쟁함에도 방문해주신 김익열, 방영돈, 송영미 예비 후보님 감사합니다. 저와 YMCA에서 함께 동거동락했던 전 순천YMCA 시민사업위원장 오하근 도의원 예비후보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민주노동당 순천시 위원회 이수근 위원장, 김유옥 선배본부장님, 신화철, 이복남 예비후보님,.. 2010. 4. 26.
지방자치, 그 서러운 눈물.... 선거일기 ⑩ 지방자치, 그 서러운 눈물,,,, 오늘 저는 많은 지인들과 함께 개소식을 했습니다. 손님들 맞이할 때는 기쁜 마음, 설레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개소식에서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지방자치가 참모습을 잃어가는 것에 대한 서러운 눈물이었습니다. 제가 민주노동당 후보로 결정될 때까지 과정이 생각나 눈물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함께 참석하셨던 분들은 당차고, 힘있는 예비후보 김석을 기대했을 텐데 미안한 마음입니다. 시의원을 마을 일꾼으로 보지 않고, 나쁜 의미의 정치인으로 보는 지금의 세태 과연 옳은 것인가? 공천 진행과정이 모든 선거운동의 전부인 것으로 치부되는 모습, 그 시선이 제발 주민과 지역으로 향하기를 간절히 고대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는 헌법에 기초한.. 2010. 4. 25.
함께 만든 선거 사무소 개소식으로의 초대 선거일기⑨ 김석 선거 사무소 개소식으로의 초대 안녕하십니까? 민주노동당 순천시의원 예비후보(마-연향,조곡,생목,덕암) 김석입니다. 이제 시민운동의 길에서 시의원의 새로운 길을 준비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마쳤습니다. "처음으로 하늘을 만나는 어린 새처럼, 처음으로 땅을 밟고 일어서는 새싹처럼" 그렇게 시작하고자 합니다. 처음은 특별합니다. 초롱초롱 설레이고, 두근두근 두렵기도 합니다. 특별한 마음, 설레는 마음, 두려운 마음으로 여러분 모두를 개소식에 초대합니다. 특별한 사람, 높은 사람, 귀한 사람이 따로없습니다. 주민 모두가 귀한 사람들입니다. 4월 24일 바로 내일 2시에 '주민 모두가 시의원'인 김석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함께 모여 희망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이들의 땀과 열정으로 함께 .. 2010. 4. 23.
아이패드로 선거운동 어때요? 괜찮죠이~잉.... 선거일기 ⑦ 아이패드 내 손에 들어온 날.... 안녕하세요 순천시 마 선거구(조곡, 덕연) 민주노동당 시의원 후보 김석입니다. 오늘 드디어 아이패드를 구매했습니다. 아는 지인에게 아이패드 구매할 수 있겠느냐는 부탁을 했더니, 바로 다음날 순천에 아이패드를 구입한 분이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그분께서 쓰시던 어플을 그대로 쓸 수 있도록 저에게 전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아이패드를 이렇게 이용하고자 합니다. 1. 저를 소개하는 도구로 사용하고자 합니다. 제 활동 사진만 보여줘도 ^^ 2. 아이패드를 메모장으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3. 프리젠테이션 도구로 사용하고자 합니다. 4. 어두운 밤, 저를 알리는 도구로 사용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사용하다보면 더 좋은 아이디어가 생각 날 것으로 판단됩니다.. 2010. 4. 19.
순천시장, 관용차량 휴일 이용 그 씁슬함에 대하여... 4월 18일 일요일, 순천시장은 관용 차량을 이용하고 행사장에 나타났습니다. 순천시청 홈페이지 시정행사 일정에는 분명 아무런 계획도 없었습니다. 부활절 예배때도 관용차량, 봉사단체 체육행사 참여도 관용차량 이용 씁쓸합니다. 이날 체육행사 참여를 위해 참석한 사람들이 몰리면서, 주차 문제로 아파트 관계자들의 항의로 경찰들이 출동한 바 있는데, 순천시장 관용차는 도로위에 떡하니 불법으로 주차를 하고 있는 모습까지... 지금이 어느 시기입니까? 바로 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둔 민감한 시기 아닙니까? 시장후보로 나설 현역 시장의 모습...그 씁쓸함이 오늘 아침까지 가시지 않습니다. 2010/04/07 - [함께 만드는 약속] - 순천시장 관용차 타고 부활절 예배 참석, 이래도 되나? 2010. 4. 19.
민주노동당 시의원 후보, 걱정없습니다. 선거일기 ⑥ 4월의 따가운 햇살, 오늘은 민주노동당 후보로써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날입니다. 오전 8시 화물연대가 상경투쟁을 하기 위한 모임 장소에 인사를 시작으로, 플랜트건설노조 전남동부 경남서부 정기 모임 그리고 민주노총 순천시지부 노동자대회까지 다녀왔습니다. 순천YMCA 시민사업부장, 좋은 동네 만들기 강사, 시끌벅적 골목 아티스트 단장,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 사무국장 그리고 민주노동당 순천시의원 후보 김석, 잘 어울립니까? 저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드디어 고향으로 돌아온 것 같은 마음입니다. YMCA 시절, 저와 함께 좋은 동네를 만들고, 시정감시활동을 하고, 조례저수지를 공원화하고, 순천만 고속도로를 저기하기 위해 천막농성을하고, 원도심활성화를 위해 협력했던 많은 사람들이 묻습.. 2010. 4. 18.
선거운동 문화, 조금 바꾸고 싶었는데... 선거일기 ④ 사무실 간판과 현수막 다는 날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는 8표를 찍어야 합니다. 참 피곤한 일입니다. 일꾼을 뽑는데, 도교육감, 교육위원, 도지사, 도의원, 도의원비례대표, 시장, 시의원, 시의원 비례대표 투표만 8번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출마한 지역구에 시의원 후보만 해도 벌써 8명이 출마했습니다. 이중에서 1등부터 3등까지 3명이 당선되는 것이니 2.6:1입니다. 제가 출마한 조곡, 덕연동은 예상 유권자 수만 4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순천시의원 선거구 중에서 제일 큰 선거구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하고, 저 같은 정치 신인은 이름 알리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다 후보자들 사이에서는 어떻게든 주민들에게 자신을 알리기 위해 많은 아이디어를 내놓.. 2010. 4. 16.
민주노동당 후보로 시의원 출마를 결심하며... 선거일기 ④ 민주노동당 시의원 후보 출마를 선언합니다. 저는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순천시의원(마 선거구-조곡,덕연) 후보로 출마하고자 합니다. 저는 순천YMCA에 근무하는 동안 순천화상경마장 반대운동, 조례저수지 호수 공원화 운동, 순천만 고속도로 반대운동, 순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 연대활동, 순천시 시정감시 활동 등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더불어 좋은 동네 만들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 장천동 밝은 거리 만들기 등 주민 참여를 통한 주민자치운동의 실질적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순천시가 주민자치사업으로 전국 으뜸 도시가 될 수 있었던 배경은 순천ymca, 주민자치위원, 행정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며 저 역시 헌신을 다했습니다. 이제 저는.. 2010. 4. 13.
내생에 최고의 생일밥상 선거일기 ③ 우리 가족의 깜짝 생일 파티 부활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들이 예배를 드리거나 인사를 하기 위해 무척이나 분주하게 움직여야 하는 시간이다. 나같은 신인은 오늘 같은 날 유권자에게 제대로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다. 한참을 분주하게 뛰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급하게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여보, 오늘 저녁은 꼭 집에와서 밥먹고 가셔야 합니다." "어, 무슨일 있어요?, 글쎄 맞출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오늘 저녁은 함께 합시다." 아내가 간곡하게 부탁을 했다. "네, 그렇게 합시다. 7시까지 들어가도록 노력할께요." 선거운동 일정을 소화하고 집에 도착했다. 식탁위에 덩그러니 생일케익이 놓여있고, 오리고기도 한접시 놓여있었다. "누구 생일이에요" "누구는 누구 .. 2010. 4. 5.
부활절, 2010년 예수님을 생각합니다. 선거 일기 ②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세상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는 기독교인들의 기도와 고백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은 가난한 자들을 기쁘게 하고, 병자와 장애인을 걷게 하고, 의롭지 못한 기득권을 버리고, 소외받은 이들과 약자들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가 먼저 그 나라의 삶을 온몸으로 앞당겨 사셨던 것입니다. 부패한 기득권 종교지도자들과 로마제국의 막강한 권력은 그를 십자가에 매달았지만 그는 온전히 세상에 평화를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은, 그리스도인이 평화를 위해 일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2010년, 부활절 평화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2010. 4. 4.
천막농성장에서 꽃피운 우리 사랑 선거 일기 ① 우리 부부가 만드는 정책 (보육에 관하여...) 오늘 순천YWCA 신임 사무총장 취임 예배가 있어 참석했습니다. 솔직히, 전 아내를 볼 수 있어서 설레는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아내는 순천YWCA에서 근무한답니다.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이후 우리 부부는 같은 밥상에서 밥을 먹거나, 같은 시간에 잠든 적이 거의 없답니다. 2006년 풍덕동 주민자치대학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습니다. 저는 주민자치대학을 주관하는 순천YMCA 실무자로, 아내는 협력하는 순천YWCA 실무자로 그렇게 만났습니다. 웃는 모습이 참 예뻤습니다. 호감은 있었으나 표현은 잘 못했습니다. 2006년 순천화상경마장 반대 운동으로 시민단체가 순천시청 앞에 천막농성을 시작했을 때 아내와 많이 가까워졌고, 순천화상경마장이 취소되었을 .. 2010.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