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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Posting/호주사회혁신연수20

<희망제작소 퍼옴> 192시간의 호주 사회혁신탐방 192시간의 호주 사회혁신탐방 희망제작소 사회혁신센터는 여행사공공과 함께 사회혁신의 세계적 동향을 파악하고, 실질적인 사회혁신방법론과 사례를 공부하는 세계사회혁신탐방(Social Innovation Road)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2년 7월 아시아편으로 방콕과 홍콩을 방문했으며, 이번에는 오세아니아편으로 사회혁신의 모범적 실험이라고 불리는 호주의 멜번과 아들레이드를 다녀왔습니다. 우리 함께,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계사회혁신탐방 오세아니아 원정대의 사회혁신 탐방기를 연재합니다. ① 세계사회혁신탐방기 오세아니아 192시간의 호주 사회혁신탐방 세계사회혁신탐방 2기 원정단은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멜번과 아들레이드를 방문하고자 호주로 떠났습니다. 이번 탐방의 참여자 18명 중 16명은 각 지방정부.. 2012. 12. 26.
호주사회혁신연수 ⑫ 호주에서 만난 열정 가득한 사회혁신 활동가들 호주사회혁신연수 ⑫ 호주에서 만난 열정 가득한 활동가들 호주사회혁신 연수에서 만난 귀중한 사람들입니다. 사회혁신을 이끌고 있고, 직접 호주에서 실행하고 있는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언제나 만난 것 같이 쉽게 친해졌고, 어디에선가 본 듯한 사람들로 느껴졌습니다. 열정으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사회혁신을 이루고, 사회적 기업을 만들고, 사회적 투자을 이끌어내고, 사회적 영향을 끼치면서 항상 몸으로 뛰는 사람들입니다. 사람이 먼저입니다. 역시 모든 일의 시작도 끝도 사람입니다. 호주 사회혁신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사람들, 호주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역시 사람이었습니다. TACSI(호주사회혁신센터)의 브랜튼 카핀의 말처럼, 보고서 중심의 THINK THAK가 아니라 DO TANK가 사회혁신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말.. 2012. 10. 31.
호주사회혁신 원정대 활동 사진 동영상 호주사회혁신 원정대 활동 사진 동영상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7박 9일동안 총 12개 기관 방문 등 정말 체력적으로 너무나 고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가. 호주정부의 사회혁신 정책과 지원활동 속에 나타나는 섹터 간 협력과 거버넌스의 실제 : 호주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디자인 커미션, 아들레이드 씽커 레지던스와의 만남 나. 사회투자, 기금형성과 배분 등 사회혁신을 위한 재단과 기업, 투자기관의 활동 연구 : 웨스트팩 재단, 동키휠 재단과의 만남 다.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 사회혁신을 촉진하는 중간지원조직의 역할과 활동 : 허브 멜번, 소셜 트레이더와의 만남 라. 디자인을 통한 공공 및 행정서비스의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 호주사회혁신센터, 디자인 커미션, 페밀리 바이 페밀리 왜 이렇게 한국이나 호주나 .. 2012. 10. 28.
호주사회혁신연수 ⑪ 호주사회혁신을 이끌고 있는 택시(TACSI) 그리고 CEO Brenton Caffin 호주사회혁신연수 ⑪ 호주사회혁신을 이끌고 있는 택시(TACSI), CEO 브랜튼 카핀 호주사회혁신원정대의 마지막 일정은 호주에서 사회혁신을 이끌고 있는 택시(TACSI) 그리고 CEO Brenton Caffin을 만나는 일로 모든 학습일정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Brenton Caffin은 연수 내내 맬번, 애들래이드 곳곳을 연락하고, 많은 단체를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준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는 단순히 고마운 사람이 아니라 호주 사회혁신을 리드하고 있는 사황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는 전세계 친구들과도 소통하고 싶어하고, 사회혁신 전도사임에 틀림없었습니다. 택시(TACSI)는 T HE A USTRALIAN C ENTRE FOR S OCIAL I NNOVATION의 약자로 호주사회혁신센터이다. 택시(TACSI).. 2012. 10. 28.
호주사회혁신연수 ⑩ 호주사회혁신을 이끌고 있는 애들래이드 젊은 시장 호주사회혁신연수 ⑩ 호주사회혁신을 이끌고 있는 애들래이드 젊은 시장 호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 39세 젊은 Adelaild 시장 Stephen Yarwood 10월 25일 오후 4시 30분 드디어 The Lord Mayor of Adelaide, 즉 우리말로 치면 도지사, 광역시장을 만나는 날입니다. 그 이름도 유명한 Stephen Yarwood, 나이 39세 저하고 동갑이지요? 애들래이드 역사상 가장 젊은 시장이라고 합니다. 그 누구도 이양반이 당선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고 합니다. 젊은 나이답게 지금도 끊임없이 트윗으로 사람과 소통하고, 애들래이드 도시 계획과 시도를 과거 장기적이고 엄청난 비용이 지불되는 사업에서 지금은 즉각적이고 실험이 가능한 사업들로 도시 계획 분야의 혁신을 호주 전역으로 .. 2012. 10. 26.
호주사회혁신연수 ⑨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Donkey Wheel 재단을 찾아서 호주사회혁신연수 ⑨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Donkey Wheel 재단을 찾아서 10월 24일 맬버른의 마지막 일정으로 Donkey Wheel House를 방문했습니다. Donkey Wheel 재단은 Donkey Wheel House를 구입하여 사회혁신에 관심 있는 조직이나 사회적 기업에 공간을 임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입니다. 사회적 기업과 혁신 그룹에게 공간을 임대하는 Donkey Wheel House를 구입하는데 8백만 호주달러(45억원 정도)가 들었고, 수리에 수백만 호주 달러가 들었다고 합니다. 재단차원에서 신탁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사회적 혁신과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는 일에 사용하고 있고, 대표적으로 STREAT라는 젊은 노숙자들에게 카페를 만들고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하며, 향후 Th.. 2012. 10. 25.
맬버른 동네 한바퀴 - Great Ocean Road 맬버른에 오면 꼭 하루는 투자해야 하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Great Ocean Road입니다. 호주 남부의 해안선을 수백KM를 따라 보이는 남극해의 장관과 깍아지는 절벽, 그리고 바람과 파도가 만들어낸 모습은 정말 장관입니다. 마치 예수의 12제자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12사자 상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이 Great Ocean Road는 1차 세계대전으로 퇴역한 군인들의 일자리나 사회정착을 위해 호주 정부가 시작한 대장정의 사업이었고, 지금은 호주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90호주 달러의 비용으로 헬기를 타고 보는 모습은 더 장관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냥 눈으로 보고 싶어서 이용은 안했습니다만 헬기 타신분들은 정말 대단한 장관이라고 합니다. 헬기 비.. 2012. 10. 24.
맬버른 동네 한바퀴 - Royal Exhibition building 1800년대에 세계박람회, 당시는 만국박람회라 불렸죠? 그 박람회가 열렸던 건물은 이제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이 되었고, 주변은 맬버른 박물관과 공원이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공원의 아름드리 나무, 광활한 땅 참 부럽습니다. 맬버른에 막 도착한 10월 20일 아침 7시 30분 정도 되었을 시간입니다. 물론 토요일이라 사람들 거의 없고, 호텔은 2시에 들어가기로 되어 있어서, 어쩔 수 없는 City Tour를 했지만 반바지에 탑만 입고 조깅하고 있는 사람과 우리 모습이 참 대비가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에 가서 노트보고 자세하게 정리하겠습니다. 그냥 사진만이라도... 2012. 10. 24.
맬버른 동네한바퀴 - Royal Botanic Garden 맬버른은 넓고 웅장한 정원이 많기로 소문난 도시입니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중 Royal Botanic Garden을 둘러보았습니다. 2012. 10. 24.
맬버른 동네한바퀴 - 맬버른의 교통수단들 친환경(?) 맬버른에 오면 트램(전차)가 아주 명물입니다. 관광객을 위해서 엔틱한 트램은 무료로 탈수가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많고요... 무엇보다 저 같은 뚜벅이와 조깅족도 많네요... 2012. 10. 24.
맬버른 동네 한바퀴 - 맬버른의 저녁 맬버른 보통 9시 근무 시작 5시 근무 종료, 사람이 떠난 맬버른 시티의 저녁 모습입니다. 2012. 10. 24.
호주사회혁신연수 ⑧ 사회적기업 Bendigo Community Bank를 찾아서 호주사회혁신연수 ⑧ 사회적기업 Bendigo Community Bank를 찾아서 호주의 대표적 4개의 큰 은행이 시골지역에 수익이 나지 않는다며 철수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맬버른 시티에 있는 은행을 이용하기가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어려웠다고 합니다. 단순한 이용의 문제가 아니라 은행이 있는 곳에서 소비나 생활이 이루어지다 보니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경제가 위축되고 기반시설인 교육과 병원 등도 함께 어려움에 처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때에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은행인 Bendigo Bank의 시스템을 주민들이 활용하고 은행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Bendigo Community Bank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Bendigo Community Bank를 설립하기 위해서.. 2012. 10. 24.
호주사회혁신연수 ⑦ 사회적기업 Community Contact Center Fitzroy를 찾아서 호주사회혁신연수 ⑦ 사회적기업 Community Contact Center Fitzroy를 찾아서 10월 23일 Charcoal Lane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건너편 Community Contact Center Fitzroy를 방문했습니다. 맬버른 시티와는 판이하게 다른 분위기, 일자리가 없는 빈곤층을 위해 지어진 임대아파트 각 건물마다 200가구씩 총 800가구가 입주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고용과 일자리 사업을 만들고 있는 Community Contact Center Fitzroy에서는 이 곳 임대아파트 관리와 경비를 사회적기업으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임대아파트 내에서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비 훈련 등으로 실제로 다른 공간의 경비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 2012. 10. 24.
호주사회혁신연수 ⑥ 사회적기업 Charcoal Lane 식당을 찾아서 Abbotsford Convent Foundation 방문 후 점심시간에 사회적기업 Charcoal Lane 식당을 찾았습니다. Charcoal Lane에서는 고용과 교육 그리고 식당 운영이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이 곳에서 음식을 만들고, 서빙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격증을 따기 위한 학생이면서 종업원입니다. 물론 사회적 기업답게 고용의 대부분은 이런 저런 이유로 고용이 어렵고,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하는 사람들을 고용하여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1단계부터 3단계 과정까지 각각 12명씩 36명이 훈련받고, 고용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서 훈련된 인원들은 직접 사회에서 일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그것을 목적으로 이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원래 이 건물은 호주 원주민을 위해 호.. 2012. 10. 24.
매버른 동네 한바퀴 - 골목 곳곳의 그래피티 맬버른, 호주 빅토리아 주 정부가 있는곳, 매년 이코노미지기 선정하는 전 세계 살기좋은 도시에 2번이나 선정된 도시입니다. 이 공간에 제가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동네한바퀴 또 안 할 수 없지요... 짬을 내서 주변 동네를 살펴봤습니다. 골목 곳곳에 그래피티가 어쩔때는 조화롭게 또 어떤 곳은 정말 낚서만 되어 있는 곳도 많더군요... 호 rlat 2012. 10. 24.
호주사회혁신연수 ⑤ 사회적기업 Abbotsford Convent Foundation을 찾아서 호주사회혁신연수 ⑤ 사회적기업 Abbotsford Convent Foundation을 찾아서 Social Traders의 안내로 먼저 Abbotsford Convent Foundation을 찾았습니다. 과거 수녀원이었던 장소였던 오래된 건축물이었지만 정부가 이 곳을 허물고 새로운 건축물을 세우고자 하는 건축업자에게 허가를 내주고 팔려고 하자, 수 많은 여성 공동체에서 긴 시간동안 정부와 갈등관계에 있었고 결국 정부가 이 수녀원 건물을 여성 공동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점용허가와 함께 일부 비용을 지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정부 지원금은 대부분 오래된 건축물인 수녀원의 리모델링에 다 사용해 버렸고, 했고, 정부는 다시 이 수녀원을 지금의 CEO인 Maggie Maguire에게 운영을 맡기면서 상황은 180도.. 2012. 10. 23.
호주사회혁신연수 ④ 호주 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을 지원하는 소셜 트래이더스(Social Traders) 방문 10월 23일 오전, NPO(Non Profit Organization, 비영리 단체) 소셜 트래이더스(Social Traders)를 방문했습니다. 소셜 트래이더스(Social Traders)는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2008년 빅토리아 주정부의 지원과 자선단체들의 지원으로 설립되었다고 합니다. Social Traders is a small non-profit organization established in 2008 to support and develop commercially viable social enterprises throughout Australia Social Traders에서 투자와 성장을 담당하는 Libby Ward-Christie로부터 기조발제를 들을 수 있었습.. 2012. 10. 23.
호주사회혁신연수 ③ 결합, 협력의 대명사 허브 맬번을 찾아서 Hub라는 개념은 2005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되어 세계적으로 40개가 있고 호주에는 맬버른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허브 서울도 다음달 연다고하니 기대가됩니다. 허브맬번 회원은 약 700명 정도가 되고 각각의 영역(교수, 디자이너, 개인기업, 변호사, 회계사 등)의 사람들이 창조적 공간을 만들고 근무하면서 필요한 영역의 도움을 서로 주고 받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매일 120명 정도가 허브 맬번을 방문하거나 일을 하고 있는데, Host라 불리우는 사람의 면접을 통해 회원이 될 수 있고, 협업이 필요한 경우 Host의 소개로 사업파트너나 문제해결을 위한 솔류션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개인 창업자가 회사 로고를 만들고자 할 때 전문 디자인회사를 찾는 것이 아니라 만약 허브맬번 회원이.. 2012. 10. 22.
호주사회혁신연수 ② NGO를 지원하는 맬버른의 Our Community 방문 우리말로 하면 우리 공동체로 표현될 수 있을까요? Our Community는 호주에 있는 시민단체 중간지원조직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호주내에 60만개가 넘는 NGO가 있고, 500개 분야에서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조금 지급의 시스템 단일화 요구가 있었으나, 주정부에서는 감당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www.ourcommunity.com.au 라는 웹사이트를 개발하고 호주 전역의 시민단체에 관한 교육, 모금, 경영, 일감, 관계, 전문가 지원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2,500개의 NGO 기금을 관리하고 있고, 웹사이트만으로 2,700만 호주달러(한화 324억원)을 모아냈다고 합니다. 이 사업을 추진했던 Denis Moriarty는 20.. 2012. 10. 22.
호주사회혁신연수 ① 빅토리아주 교육노동부의 사회적투자(Social Investments) Economist 지에서 선정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바로 맬버른, 호주의 빅토리아 주정부가 있는 곳입니다. 사회혁신이라는 말은 갑자기 튀어나온 개념이 아니라, 예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모든 영역(시민사회, 공공-정부, 기업, 단체, 개인 등)에서 혁신을 위한 노력들은 기울여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각각 구분되어 있는 영역에서 결합과 협력을 통해서(흔히 거버넌스라고 표현하지요?) 현안 문제들을 해결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들과 국가에서 사회혁신(Social Innovation)이라는 개념으로 전세계적으로 함께 문제를 풀어가려고 하는 노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호주 역시 금융위기 이후 교육과 일자리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고, 특히 금융위기로 인해 빅토리아주 15% 이상의.. 2012.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