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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Posting/마을 만들기 현장10

철도 마을 만들기 '기적소리' cafe 그리고 벽화 순천시 조곡동에서 철도 마을 만들기 사업이 추진중입니다. 1930년대 조성된 조곡동내 철도 관사 마을에 대한 기록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채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순천은 철도를 통해 교통의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나 교통 수단의 변화로 급속하게 쇠퇴하고 철도 시설들이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철도'를 주제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추진하였습니다. 올해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동네 주민, 철도 근무자 퇴직자 모임(철우회), 호남철도협동조합, 철도노조 호남지방본부, 사이다, 지역생활공동체센터, 언론협동조합 광장신문 등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올해는 철도 근무자들에 대한 생애사 기록과 기적소리 카페 개장, 영화제, 공감 프로그램 그리고 .. 2013. 12. 6.
문화의 거리에서 꽃 핀 순천시 팔마 문화제 올해로 팔마 문화제가 30회를 맞이했습니다. 보통 국악 공연과 경연 그리고 순천시 문화 예술인들의 작품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순천시에서 전통있는 문화제입니다. 순천에서 팔마는 청렴과 목민관의 바른 몸가짐을 상징합니다. 올해 팔마문화제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했던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지역이였던 순천시 향동 문화의 거리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리마켓, 예술가들의 거리 향연, 공연 등이 어우러진 가운데 펼쳐졌습니다.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과 구도심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진 어울림이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팔마 문화제가 열린 공간은 순천부 읍성터로 옛 관아터와 성터가 그대로 남아 있는 역사와 전통의 거리입니다. 그러나 점차 신도심의 개발로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 되면서 정주, 경제, 상권 등 총체적 자치활동.. 2012. 10. 15.
제주도 마을만들기 탐방 4- 조랑말 박물관 가시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입니다. 7월 개장을 목표로 열심히 마무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시리는 갑마장이라고 조선시대 말을 진상하기 위해서 키운 곳이었답니다. 마을 땅에서 만드는 조랑말 박물관 사업, 역사가와 작가 그리고 지역민들이 함께 만드는 사업입니다. 부럽습니다 ㅠㅠ 부러우면 지는 건데... 관련해서도 조만간 요약해서 정리하겠습니다. 2012. 6. 20.
제주도 마을만들기 탐방 3- 낙천리 웃또르 권역 얼마전 1박 2일이 방영되었던 곳입니다. 당시에 돌고래 탐방으로 감동을 줬던 그 방송에 잠깐 나왔던 곳 알고보니 농촌진흥청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곳이었습니다. 곳곳에 마을 신화를 다룬 벽화길을 따라가면 낙천리사무소의 큰 의자가 이체롭게 보입니다. 조금 더 오르면 이제 의자공원이 나옵니다. 의자공원내에 이런 글귀가 가슴을 아리게 만듭니다. "망설일 것도 물러설 곳도 없는 농촌의 현실이기에 우리의 꿈이 곧 삶이 되게 할 것입니다." 낙천리 사람들이 왜 이 사업을 하는지를 절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의자공원 내에는 체험관, 수다뜰, 락센터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이 사업을 주도하셨던 문영웅 이장님을 뵙고 싶었지만 교육을 받으러 가셔서 뵐 수 없었습니다. 아쉬웠습니다. 낙천리 방문 사진을 함께 나누겠습니다.. 2012. 6. 20.
제주도 마을 만들기 탐방 2- 가시리 마을 대안 공동체를 꿈꾸는 프로그램 매니져(Program manager)와 지역민들이 협력한 제주 서귀포시 가시리에서 펼쳐지고 있는 마을 만들기 사례에 다녀왔습니다. 좀 긴 시간동안 그 곳 사람들과의 진지한 대화는 따로 리포트 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규모가 굉장히 큽니다. 농림부의 농촌종합개발사업과 신문화창조(?)사업이 결함된 곳이고, 귀농 귀촌을 하려는 사람들의 협력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시원한 커피와 동네 특산품이 있고 시원 시원한 가게 지킴이가 있는 동네가게, 그리고 가시리의 방문자 센터라고 할 수 있을 가시리 디자인 카페가 동네와 참 잘 어울렸습니다. 외형은 몇년전 진안 백운면과 전주 동문거리의 그것과 많이 비슷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뷰 내용을 빠른 시일내에 요약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2012. 6. 20.
제주도 마을 만들기 탐방 1 - 제주시 이도 1동 출장을 가거나 잠시 다른 도시를 방문하게 되면, 직업병처럼 마을 만들기 사례지역을 꼭 방문하게됩니다. 담장이 허물어지고, 조각공원이나 쌈지공원, 벽화, 공동체사업, 녹색농촌마을, 정보화 마을, 농촌종합개발사업 등을 만나게되면 떠나지 못하고 동네 사람들을 만나 이것 저것 물어보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숙소 주변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 1동지역이었습니다. 연수 오기전 순천시 정겨운 마을 담당분께 소개를 받았던 곳입니다. 불행히도 이 사업을 주관했던 담당자가 연가중이라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곳곳에서 이도 1동 주민자치위원 그리고 주민들의 수고스러움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제주성지, 동문시장, 삼성혈 유적등 역사와 전통인 자원인 지역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습니다. 일반벽화, 타일.. 2012. 6. 20.
평생학습으로 고향공동체를 꿈꾸는 조곡동 2010년 전국주민자치박람회가 9월29일부터 10월 1일 동안 진주에서 개최됩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순천시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번에 평생학습 분야에 공모하여 우수센터로 지정이 되면서 전시와 평가를 받게되었습니다. 참 반가운 일입니다. 조곡동은 인구가 8,456명으로 순천역이 있어 철도 관사가 있고, 동천과 죽도봉 등 순천시민들에게 휴식과 좋은 경관을 선물하는 곳입니다. 특히 동천 옆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는 아마도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센터중에 하나 일 것입니다. 주춤했던 조곡동 주민자치 평생학습으로 활력을 불어넣다. 2004년에 주민자치센터가 열리고, 주민자치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열성적이었던 곳입니다. 좀도리 쌀 사업을 통해 고향 공동체를 꿈꾸고, 동천과 죽도봉 그리고 철도 운동장을 활용하여 장미.. 2010. 9. 27.
상인들과 주민들이 만드는 구도심 살리기, 천태만상 마을 축제 2010/04/15 - 중앙동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가 탄생되던 날 2010/04/11 - 주민 참여로 만드는 구도심 재생 사업 들어는 봤나? 어느덧 순천시 중앙동에서 개최되는 천태만상 마을 축제가 4년이 되어갑니다. 2007년 시끌벅적 도시 축제로 시작해서 지금 천태만상 마을 축제까지 지속적으로 일을 만들어 내는 힘, 정말 대단합니다. 오늘도 천태만상 마을 축제는 도심 한복판에서 차없는 거리를 만들고 다채로운 행사를 만들어냈습니다. 곡절이 있기는 하지만 구도심을 살리겠다는 상인들과 주민들의 열정을 막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주민들이 마음을 합치면 예산 쯤이야!!!! 처음 순천YMCA와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한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예산도 없고, 계획도 미약하지만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작은 마을 행사.. 2010. 9. 25.
주민자치로 만든 순천 지하공원(?)을 소개합니다. 마을만들기 현장② 순천지하상가 마을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바쁜 선거일정을 쪼개 순천지하상가를 찾았습니다. 순천YMCA가 직접참여한 마을 만들기 현장입니다. 상인분들에게 시의원출마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이 마음에 걸려 인사도 드릴겸해서 찾았습니다. 계단을 내려오는 길의 벽화도 그대로 있었고, 청소년들의 10년 후 모습이 그려진 조각벽화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지하상가 한 복판에 만들어진 쉼터도, 햇볕이 없는 지하상가에 심어논 화초도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출입구에 그려놓은 상인들의 캐리커쳐도, 화장실에 그려진 어린왕자벽화도, 신한은행이 기증한 PDP 텔레비젼도, 작은 음악회를 하려고 했던 무대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지하상가 한쪽 귀퉁이에 청소년 문화존을 만들겠다며 의욕적으로 열었던 '시끌벅적 골목 아.. 2010. 4. 22.
주민 참여로 만드는 구도심 재생 사업 들어는 봤나? 시민이 만드는 순천시 구도심 활성화 사업!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순천시 중앙동에서 만나요! 상인, 주민자치위원, 부녀회, 통장, 바르게살기, YMCA, 자원봉사자들이 구도심인 중앙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구호입니다. 그리고 그 구호대로 만들어낸 구도심활성화 프로젝트가 바로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이며, 이 사업 내용 중에 하나인 “천태만상 마을 축제”가 있습니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는 순천시 중앙동에서 “천태만상 마을 축제”가 시민들의 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공연도, 체험마당도, 음식나눔마당도, 진행도, 준비도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십시일반하면서 역할을 분담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했으니까 이제 이정도 행사(?)하는 데는 모두가 익숙해져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도.. 2010.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