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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Posting/사진 한장의 추억21

이렇게 세상은 행복한 것이겠지요? 가장 행복한 생일 파티였습니다. 감사한 세상, 고마운 세상입니다. 정말이지... 이런 감사하고 고마운 세상을 위해 우리 모두 힘 모읍시다. 2012. 3. 13.
풀뿌리 파티 번개, 김광진 민주통합당 청년비례 1등 축하 풀뿌리 파티 식구들의 번개모임, 트위터 순천당의 당주 김광진님의 민주당 청년비례 1등을 축하하는 자립니다. 순천에서 1등이라니, 민족문제연구소 전남동부 사무국장, 순천ymca 이사, 순천 청소년축제 사무국장 드디어 자치를 아는 국회의원이 생기는 구나 아 좋아라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2. 3. 11.
38세계여성의 날 장미꽃을 당신에게 사랑을 담고, 정성을 오늘 하루에라도 담아 봅니다. 104년전 임금인상, 노동시간단축, 참정권을 요구를 외치며 군대와 경찰에 맞섰던 당신의 상황이 부의 가치는 높아졌을지 모르나 현실은 별로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오늘은 당신의 날, 당신에게 사랑을 전합니다. 제도 보다 따듯한 제 마음을 전합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2. 3. 8.
내가 속한 조기 축구회가 우승이라니... 주말 일요일마다 들쑥 날쑥 참여하고 있는 축구 동호회 로얄FC, 나는 몸으로 공을 찬다기 보다 입으로, 맘으로, 정으로 공을 찹니다. 헛발질 할때마다...직살라게 혼도 나고 하지만 그냥 그 땀냄새가 너주 좋았습니다. 그냥 의례적인 소속감이었던 로얄이 순천시 축구협회장기 조기 축구 대회에서 그만 우승을 해버렸습니다. 거친호흡, 거친언사...대회를 보는 내내 긴장하고, 때로 축구장 안에서 밖에서 다툼과 격한 응원...우승은 기분 좋은 일입니다. K-리그 보다도 프리미어리그 보다도 박진감 넘치는 순천 축구인 모두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아자 아자 조기 축구회 화이팅!!! 2012. 3. 5.
라면으로 족한 마음... 11월 26일로 기억되는 날... 사랑의 연탄 나르기 운동본부(?)가 연탄을 나르기 위해 순천중앙교회 뒷편 광장에 모였습니다. 날씨도 꽤나 쌀쌀했던 날... 발대식 끝나고, 자원봉사자들에게 점심(?)으로 라면을 준다고해서, 줄서서 라면을 먹었습니다. 순천YMCA 이사장님이면서 우리들교회 목사님이신 윤재경 목사님과 함께 맛나게 라면을 먹고 있는데, 누군가 옆에서 찰칵..."어어...다시 다시 다시 찍어줘요...좀 더 폼나게..." 그래서 다시 찍은 사진입니다. "라면이면 족해" 하시면서 맛나게 드시던 목사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네요... 이 사진 오랫동안 기억에 남겠습니다. 사진 찍어주신 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누구라고 밝히지 않겠습니다. ㅋㅋㅋ 궁금하라고... 2011. 12. 5.
감사의 계절, 추수 감사절입니다. 추수 감사절입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는 전 성도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저도 오랫만입니다.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날입니다. 모두 기쁜 나눔 있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날이 날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1. 20.
아내를 위한 김치볶음밥 오늘 집에 많은 사람들을 초대해서 밥을 먹었습니다. 갑작스런 많은 사람들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준비해주고 웃으며 맞이해준 아내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신혼초 제가 만든 김치볶음밥을 좋아했던 때를 기억해서 아내를 위한 조촐한 성찬(?)을 만들어 봤습니다. 아내가 너무 좋아하네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11. 12.
환절기 애기들 감기 조심! 우리 아들은 입원 ㅠ.ㅠ 환절기 아이들 건강 잘 챙기십시요. 평소 기관지가 좋지 않은 둘째때문에 감기들면 바짝 긴장하는데 결국 입원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입원은 입원이고, 이녀석 하루 종일 엄마랑 같이 있어서 신 났습니다. 말태워 달라고 연약한 제 여자를 괴롭힙니다. 아빠 말은 거부합니다. 입원은 입원이고, 이녀석 하루 종일 엄마랑 같이 있어서 신 났습니다. 말태워 달라고 연약한 제 여자를 괴롭힙니다. 아빠 말은 거부합니다. 그 옆에 있는 큰 아들은 쇼파 꼭대기에 올라 댕기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그냥 정신이 없습니다. 먹을 것도 많아서 큰 아들은 마냥 좋아합니다. 아이가 환절기 마다 감기고, 감기면 천식기운을 보입니다. 아이들 감기 예방법 알려 주실 분 댓글 부탁합니다. 모두 감기 조심, 건강 챙기세요 iPhone 에서 작성된.. 2011. 10. 2.
불량식품로 행복한 아들과 나 아내를 기다리다 잠시 아들과 소프트 콘을 파는 패스트 푸드점에 왔습니다. 500원짜리 두개, 아들이 묻습니다. "아빠 공장 과자 아냐?" 순천ymca에서 공장과자 안 먹기 운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이눔 엄청 좋아합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8. 31.
RT부탁! 상주를 찾습니다. 22일 발인 22일 발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안타깝게도 큰 상주없이 일을 치뤄야하는 안타까움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큰 아버지가 특별히 지병이 있었던 것도 아니어서 가족들의 슬픔이 큽니다. 죽음을 미리 알고 계셨던 것처럼, 자식 손주들을 이번 여름휴가철에 다 보셨다합니다. 선산의 나무며 풀도 다 손질을 해놓으셨고요. 돌아가시던 날 둘째 아들이 휴가차 돌아가다 상주가 되어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큰아버지의 큰 아들이 수년간 가족들과 연락이 두절되어 있었습니다. 상주 없이 발인과 장례를 치루고 있어 도움을 청합니다. 고향은 전남 여수 남면 유송리 송고라는 금오도 섬입니다. 이름은 김상철입니다. 나이는 69년생입니다. 한때 성남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한쪽 귀가 잘 안들려서 아마도 보청기를 하고 있을 겁니다. RT .. 2011. 8. 22.
장마비를 흠뻑 먹고 자란 독버섯 긴 장마비에 물먹은 나무에 꽃이 피었습니다. 주인장 말로는 꿉꿉한 날, 화려한 자태로 독을 품은 버섯이 기지개를 핀 것이랍니다. 더불어 세상이 어두우면 화려한 언변과 자태로 어지럽히는 사람들이 나타나는 것과 같은 이치랍니다. 맞나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7. 16.
아내가 아프면 모든일이 정지된다. 아프다는 소리를 싫어합니다. 어린시절 어머니께서 끙끙 앓던 기억이 많았습니다. 잔병으로도 마음병으로도 말입니다. 그때는 그 것이 고된 노동으로인한 고통인 줄 몰랐고, 삶의 무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로 인한 화병이라는 것도 몰랐습니다. 그 사실을 알아버린 이후로 아프다는 소리가 더 싫어집니다. 그런데 어제 오늘 제 아내가 많이 아픕니다. 온 집안일이 스톱입니다. 옆에서 두아이와 짐들어 끙끙 앓고 있는 모습에 미안해집니다. 모두 저때문인 것 같습니다. 생각많고 할일많아 늦은 귀가로 보육과 집안일에 등안시했고, 아내가 직장 다니면서 생기는 걱정들을 들어주지 못했기 때문일겁니다. 곁에 있는 아내를 챙기지 못한 마음 너무 미안해집니다. 왠지 제가 더 성장할수록 아내가 더 외로워질까 걱정입니다. 그렇게 듣기 싫던 .. 2011. 6. 12.
김밥, 엄마를 닮아가는 아내... 오늘은 5살 아들 나들이 있는 날, 아침부터 아내가 분주하게 '퉁탕퉁탕'댄다. 나들이를 위한 아내표 첫 김밥출시 아까워서 먹지도 못하겠다. 오늘 아침 내 아내가 내 어머니를 똑 닮았다 소풍날 아침 아까워서 이걸 어떻게 먹나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5. 31.
악다문 아들의 손... 올해 설 연휴는 거의 대부분을 차에서 보냈습니다. 차로 이동하면 아이들이 처음에는 좋아하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갑갑해서 어쩔줄을 모릅니다. 동요도 틀었다가, 노래도 불렀다가, 창문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온 갖 비위를 다 맞추어야 합니다. 수다쟁이 첫째(5살) 녀석은 아빠, 엄마랑 같이 있는 것 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것 같았습니다. 둘째(3살) 녀녁은 감기가 걸려서 기침하다 깨고, 깨고나면 보채고, 보채다 자고를 반복하더군요. 한순간 조용해서 뒤를 돌아봤더니, 아내도, 아들들도 모두 잠들었더군요. 아내 옷깃을 꼭 잡고 잠든 둘째녀석 손을 보니까, 피식 웃음이 났답니다. 아들의 악다문 손, 도대체 녀석은 뭘 그렇게 꽉 움켜잡고 있는 것일까요? 2011. 2. 5.
제 대금연주 어떤가요? 아마추어입니다. 대학교 1학년때 여자친구의 권유로 배운 대금, 지금은 생활이 되어버렸습니다. 꽤 긴시간동안 대금을 불고 있지만, 산조 한바탕을 다 못합니다. 중간에 선생님이 바뀌는 바람에, 이생강류를 하다가 원장현류를 한다는 것이 참 쉽지 않았습니다. 저와 함께 대금하신 분들은 '우리 소리 배움터'라는 공간을 만들어 여전히 대금 동호회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매주 화요일 목요일 저녁 8시 순천 공고 주변 컨테이너 박스에서 열심히 연주를 하고 있답니다. 옛날 옛날 대학 대동제 때 대금 연주한 영상이 있어서 함 올려봅니다. 꼭 산조 한바탕을 다 마치고, 작은 연주회 열어보는 것이 저의 작은 소망입니다. 2010. 8. 4.
웃고 싶지도 않고, 찍고 싶지도 않았던 아픈 추억의 사진 사진한장의 추억 ⑥ 나에게 순천화상경마장 반대 운동은 치가 떨리는 시민운동이었습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장장 3년 동안, 지역사회는 공기업 한국 마사회의 화상경마장 추진으로 너무나 시끄러웠습니다. 지역자치권을 인정하지 않은 마사회의 일방적 추진은 순천시민 모두를 분노하게 만들었고, 결국 2006년 국정감사에서 지금은 고인이 되신 박홍수 전 농림부장관의 전격 발표로 사업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정부가 전국에 추진중인 모든 화상경마장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한국 마사회가 생긴이래 초유의 사건이며, 전국에서는 최초로 사업이 중단된 사례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와 노력으로 만들어낸 성과였습니다. 가슴아픈 기억도 있습니다. 이 사진은 전 한국마사회장 이우재, 지역국회의원 서갑원 그리고 순천화상경마장반대.. 2010. 5. 6.
순천지역 민과관의 어색한 만남, 그리고 화려한 협력 사진한장의 추억 ⑤ 이 사진을 들여다 볼때 마다 저는 가슴이 뜁니다. 2005년 3월 3일 순천시와 순천지역 시민단체가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해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 주최 을 개최하고 공동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진입니다. 당시 사회자의 떨리던 목소리가 지금도 생생합니다. 오른쪽 부터 토론자를 소개합니다. 김문정(순천YWCA 부장), 서동욱(전 순천시의원), 오하근(사회자, 전순천YMCA 시민사업위원장), 김석(당시 순천YMCA 시민사업부장), 최덕림(전 주민자치과장 현 경제환경국장)입니다. 좌석은 최초로 구성된 순천시 주민자치위원들입니다. 비좁은 곳에 80여명이 넘는 사람들로 북쇄통을 이루었습니다. 제가 발제하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노래가사를 바꿔서 불렀던 것 같습니다. "내가 바라는 자치센터는.. 2010. 5. 1.
중앙동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가 탄생되던 날 사진한장의 추억④ 아마도 07년 겨울로 기억됩니다. 건교부(지금의 국토해양부)의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실사단이 중앙동을 방문 했습니다. 2007년 순천YMCA가 한국 토지공사 공모에 선정된 '시끌벅적 도시 디자인' 사업으로 지하상가를 리모델링을 하면서 중앙동 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원도심 문제에 대해 행정이 아니라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활성화 대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사업니다. 이후 이 자신감은 순천시 자치행정과, 중앙동, 중앙동 주민자치위원, 순천YMCA가 함께 협력하는 '원도심 활성화 추진위원회(현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2008년에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범마을'로 중앙동을 신청하게됩니다. "천태만상 마을 만들기"라는 제목은 당시 .. 2010. 4. 15.
주민자치는 학습 먼저 그리고 동네한바퀴 사진 한장의 추억 ③ 2005년 5월 16일 순천시 주민자치 운동의 첫 시작을 알리는 삼산동 주민자치대학의 첫프로그램인 마음열기 프로그램 사진입니다. 2005년 시작이래로 지금까지 순천시 주민자치운동은 민관협력의 사례로 꽤나 유명합니다. 특히 주민자치 행정, 주민자치위원회, 시민단체가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상을 휩쓸었고, 전국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고 있답니다. 덕분에 담당공무원과 저는 마을 만들기에 관한한 전국적으로 많이 유명해졌답니다. 유명해진 이유가 있겠지요? 첫번째는 행정과 시민단체간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주민자치 운동의 시작도 끝도 그리고 갈등도 학습으로 해결하는 방식때문입니다. 세번째는 주민자치운동의 과정이 학습-실천-평가라는 좋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0. 4. 5.
광주전남의 미래를 이끌어갈 뉴파원 56인 선정 사진 한장의 추억 ② 2008년 4월 18일 아침부터 전화에 불이 난 적이 있습니다. "간사님, 광주일보에 실렸던데 알아요?" "어, 저 잘못한 것 없는데요?" 급하게 광주일보를 구해서 지면을 넘기는데 글쎄 내가 광주전남의 미래를 이끌 뉴파워 56인으로 소개가 된 것입니다. 얼마나 부끄럽고, 어색했는지 모릅니다. 하루 종일 축하아닌 축하 받느라 고생한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소개된 것처럼 2006년 화상경마장 설치 반대운동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마을 만들기를 추진한 것이 이유인 것 같았습니다. 그날 저녁 나는 이 신문을 우리 아내에게 보라고 무뚝뚝하게 줬습니다. 아내는 설걷이를 하고 있는 나를 뒤에서 꼭 껴안았답니다. 언제나 시민운동을 하고 있는 나를 지원해주는 사람이지만, 신문에 소개된 남편모습이 .. 2010. 4. 1.
시끌벅적 도시 축제를 준비하면서... 사진 한 장의 추억 ① 남도 끝자락 전라남도 순천에서 주민자치와 좋은 동네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던 차에 한국토지공사의 지원으로 순천 구도심(중앙동)에서 "시끌벅적 도시 디자인"이라는 사업을 추진했다. 순천지하상가 사람들과의 만남 그리고 3개월간의 설득,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와의 협력, 순천시의 행정적인 지원, 한국토지공사의 펀딩 그리고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땀으로 어렵디 어려운 구도심 활성화 사업을 참 즐겁고 힘들게 진행해 가고 있다. 시작에서 그렸던 좋은 생각과 그림은 시간이 지나면서 현실이라는 큰 바위를 깨트려야 하는 버거움으로 나타났지만 모두가 생소한 사업에 힘을 보탰다.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사람 지원이 가능한 곳은 사람으로, 순천시는 행정지원으로... 그리고 2007년 12월 1일 그 버거움을.. 2010.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