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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Posting/마을 만들기

놀이터 주인인 어린이 생각대로 만들어져가고 있는 기적의 놀이터

by 동자꽃-김돌 2015. 12. 1.

지난 더웠던 8월, 기적의 놀이터 참여 디자인 캠프를 열었습니다. 


전남 순천시가 전국 처음으로 추진하는 놀이기구 없는 놀이터인 ‘기적의 놀이터’ 조성사업(경향신문 5월8일자 14면 보도)에 아이들 생각을 담기로했다. 시는 7일 기적의 놀이터 실시설계에 아이들과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키 위해 율산초등교 강당에서 ‘기적의 놀이터 참여 디자인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캠프는 지난 6일 시작해 이틀째 지속하면서 아이들의 생각을 그대로 놀이터에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갔다.


캠프 첫날은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가 세계의 다양한 놀이터를 소개했다. 주민 참여형 놀이터를 만든 서울의 부모모임 ‘산별아’의 사례발표를 통해 참여가치의 참된 의미를 일깨우는 시간도 가졌다.  놀이터 예정지를 방문해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놀아보는 체험시간도 병행했다.


이튿날인 7일은 아이들 각자가 구상한 놀이터 모습을 직접 디자인 해 보고 함께 한 조충훈 순천시장에게 자신의 생각을 발표했다. 
아이들은 ‘큰 바위와 나무가 있고 물이 흐르는 정글같은 놀이터’, ‘장애가 있는 친구도 함께 할 수 있는 놀이터’ 등 기특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 자리에는 기적의 놀이터 T/F팀 총괄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와 시민 참여팀, 시 관계자가 함께했다.
기적의 놀이터는 기존의 미끄럼틀이나 그네 등 인공 놀이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언덕, 구릉, 터널, 우물, 모래놀이터 등 정원에 가깝도록 만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제1호 기적의 놀이터를 통해 아이들이 순천을 ‘매우 매우 친절한 도시(very very kindly city)’로 기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에는 공공놀이터 60곳 아파트 등 민간놀이터 240곳 등 모두 300여곳의 놀이터가 있으며, 이런 놀이터를 아이들과 시민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드는 ‘참여형 놀이터’로 탈바꿈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 -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8071654311&code=620114> 



그리고 지난 10월에 착공식을 사람들과 함께 했습니다. 


  전남 순천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놀이기구 없는 놀이터인 '기적의 놀이터'를 올해 말까지 시범 조성한다. 27일 순천시에 따르면 아이들과 시민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드는 참여형 놀이터인 '기적의 놀이터'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24일 연향2지구 내 어린이공원과 인근 언덕에서 착공식을 했다. 시는 총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어디나 똑같은 시설물 위주의 놀이터를 자연을 이용해 아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밝고 재미있는 놀이터로 만들 계획이다.

  그동안 순천시는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를 비롯해 시민, 전문가 등이 참여한 기적의 놀이터 기획팀(T/F)을 만들고 정기 간담회와 어린이 설문조사 등을 통해 놀이터 조성을 위한 생각을 모았다.
  특히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밝고 재미있는 놀이터로 재창조하기 위해 기적의 놀이터 참여 디자인캠프를 인근 율산초등학교에서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편해문씨는 "기적의 놀이터를 도전과 모험, 상상력이 가득한 놀이터, 아이들이 몸으로 시를 쓰고 몸짓으로 그림을 그리는 마당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공공놀이터 60곳, 아파트 등 민간놀이터 240여곳 등 모두 300여곳의 놀이터 중 아이들의 이용률이 높고 시설이 낡은 놀이터를 우선 선정해 시범사업으로 기적의 놀이터로 전환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jsun@yna.co.kr

<출처 -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0/27/0200000000AKR20151027119900054.HTML


지리고 지금은 공사중입니다. 


장소는 순천시 연향동 호반 3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