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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선거참여 일기/2010 함께 만드는 약속

예비 홍보물로 김석을 소개합니다.

by 동자꽃-김돌 2010. 5. 23.
서른살 즈음으로 돌아갑니다.
막막한 시절이었습니다.

그 막막함을 YMCA에서 청소부로, 하마선생님으로 살았습니다.
이라크 파병반대운동, 조례저수지 호수 공원화 운동, 순천만 보전 운동
그리고 순천화상경마장이 터졌습니다.

근 3년을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반대운동을 했습니다.
낮인지 밤인지도 몰랐습니다.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도박장의 실체가 벗겨지게 되었습니다.
시민들이 서울로 쫒아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막아냈습니다.

시민들이 막아냈습니다. 그리고 4년 뒤 다시 망령이 살아났습니다.

4년전 저와함께 서울로 올라갔던 사람들 일부가 다른 범대위로 활동중입니다.
사업이 재승인되자 많은 정치인들이 농림부로 마사회로 쫒아 올라갔습니다.

저는 두렵습니다. 시민이 막은 화상경마장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선거이후 화상경마장이 개장될까봐 두렵습니다. 

그 두려움을 시민 여러분들께서 몰아내 주시겠습니까? 

모두 범대위에 힘을 몰아주십시요! 제발 제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