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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선거참여 일기/2010 함께 만드는 약속

순천시장 관용차 타고 부활절 예배 참석, 이래도 되나?

by 동자꽃-김돌 2010. 4. 7.

함께 만드는 약속 ①

관용차 공휴일에 안타기 공약 발표한 6.2 지방선거 후보자 어디 없나요? 

지난 4월 4일은 부활절이었습니다. 부활절은 부패한 기득권 종교지도자들과 로마제국의 막강한 권력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달았지만, 사흘 뒤 부활하심으로 온전히 세상에 평화를 선포하셨던 날로 기독교인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자숙하면서도 기쁨의 찬양을 드리는 날입니다. 

4월 4일 순천기독교총연합에서 주관하는 부활절 연합예배가 있었습니다.
순천시에 모든 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분들이 참여하셨습니다. 또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순천시장도 참여했고, 수많은 지방선거 입후보자들이 예배참석 겸 선거 운동을 위해 한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순천시장이 관용차를 타고 예배를 드리러 도착했습니다. 수행비서 한명에 운전기사까지 모두 공무원이었습니다.


모두가 자숙하고 엄숙한 가운데 예수님 부활을 기뻐해야 하는 부활절 예배에 순천시장은 관용차를 타고 예배를 드리러 와야만 했을까요? 시장이 자신의 차를 운전하고 예배를 드리러 오는 소박한 모습을 기대할 수는 없는 것일까요? 사실 순천시장 관용차 문제는 KBS 소비자 고발에 소개되어 순천시민들은 난감하게 만든 적도 있지 않았습니까?

KBS 소비자 고발 관용차 관련 방송 다시 보기
(순천시 관용차 내용은 2008년 6월 20일 44분 28초부터 방송됩니다)

http://www.kbs.co.kr/1tv/sisa/1004/vod/index,1,list,9.html

 그날 순천시장의 관용차를 이용한 모습은 소복을 차려입으신 성도분들과 직접 운전하고 예배에 참여하셨던 많은 목사님들과 너무나 대비되었습니다.

순천시장님에게 공개적으로 제안합니다. 
  □ 공휴일 순천시 주관 행사가 아니라면 관용차를 쉬게 하면 어떻겠습니까? 

순천시장후보자들에게 요청합니다. 
  □ 순천시 주관행사를 제외하고 공휴일 시장 관용차 이용 제한에 대한 내용을      이번 지방선거 공동 공약으로 제안합니다. 

민선 5기에서는 이런 지적은 더 이상 없기를 바랍니다. 

● 저의 첫번째 공약
   -  순천시 주관행사 외에 시장 관용차 이용 제한을 제도화 하겠습니다.   
 

2010년 4월 7일 수요일

주민 모두가 시의원!  순천시의원 선거 예비 후보자 김 석

복지방송 뉴스 보기  http://www.bgn24.com/section/sub_a/sub_a_a/3918/


<사진은 복지방송 관계자의 허락을 받아 첨부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