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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4 시의원활동/의정일기166

정겨운 동네 노래자랑...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온 가족이 그리고 이웃과 깨복쟁이 친구가 만나는 대명절 추석입니다. 조곡동에서 보슬비가 오는 가운데 동네 노래자랑이 시작되었습니다. 동네 일에는 너 나가 없고 우리가 필요합니다. 좋은 가정이 좋은 골목을 만들고 좋은 골목이 좋은지역을 만듭니다. 좋은 동네가 좋은 국가를 만든다고 믿습니다. 국가도 동네처럼 정겨움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그럴러면 2012년 정권교체는 필수닙니다. 아시죠? 이 정권에는 기대할 것이 없다는 것을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9. 10.
9월3일 강정 희망버스를 타야합니다 저는 지금 서귀포 시민연대의 요청으로 순천지역 마을 만들기 사례를 발표하러 왔습니다. 잠시들린 강정마을 엄중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무엇인가 석연치 않은 25일 주민 연행사건, 그리고 연이어 발표되는 정부의 강경 대응책... 끝장을 보겠다는 느낌 아닌가요? 시민사회, 진보진영, 야당들이 한진중공업 비정규직사태 문제 해결을 위해 희망버스를 통해 전국의 사람들이 희망의 꽃잎이 되었었던 것과 같이, 이제 제주도로 강정으로 희망을 몰고 물길을 건너야 하겠습니다. 생명과 평화를 지키는 사람들에게는 희망을, 이를 막는 자에게는 정의를 보여야 할 때 입니다. 모두 9월 3일 희망버스와 희망 비행기를 탑승해 주실 것을 간절히 부탁합니다. http://cafe.daum.net/peacekj 자세한 내용은 카페에서... 2011. 8. 26.
환경미화원 임금갈취를 중단하라! ㅂㅣ리온상! 예산낭비! 민간위탁 폐지! 환경미화원 임금갈취 중단을 촉구하는 순천 부일환경 노동조합 첫 활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8월의 햇살, 어렵게 결성한 부일환경의 노동조합입니다. 비리의 온상이라는 주장, 환경미화원 임금갈취 사실이 부일환경에서 있었다면, 그동안 순천시의 관리 문제와 부일환경 자체를 문제 삼을 수 밖에 없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유심히 내용을 살피고 꼼꼼하게 따져 묻겠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8. 12.
순천화상경마장과 관련 재판 증인출석 오늘 2시30분 순천화상경마장 관련하여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습니다. 감사원 감사 결과가 취소 결정으로 내려졌으나 아직 사업이 취소되고 있지않습니다. 하루 속히 시민들의 바램대로 사업이 완전하게 취소 되어야 할 것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8. 11.
순천지역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새로운 출발 지난 6월 순천시에서 그동알 마을 만들기와 지역공동체 사업을 지원해 왔던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조례'가 발전적으로 폐지되고, 새롭게 순천시 지속가능한 생활 공동체 활성화 추진 조례'로 확대 발전시킨 바 있습니다. 그리고 8월 8일 가 첫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감계가 무량합니다. 걱정도 됩니다. 할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제 심정입니다. 위원회 구성원 모두가 그동안 순천지역에서 마을 만들기, 사회적 기업, 살기좋은 도시만들기, 의제21, 주민자치위원회,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춘 분들입니다. 지역사회에서 마을 만들기 최강 구성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습니다. 앞으로 할 일도 많아질 것 같습니다. 순천지역사회 특성에 맞튼 지속가능한 생활 공동체 사업(커뮤니티비지니스)을 발굴하고, .. 2011. 8. 9.
예상했던 하루 그리고 부끄러운 하루... 나는 무엇인가를 주는 자리에 있지 않습니다. 나는 무엇인가를 베푸는 자리에 있지 않습니다. 나는 시민들의 종복일 뿐입니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베푸는 자리에 있지 않습니다. 설령, 생각이 달라 베푼다거나 준다는 생각을 가졌어도 예의라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우연히 본 TV 프로그램에 나온 한 음악가가 한 말이 떠오릅니다. "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줄 때, 주면서도 그가 자존심 상해할까봐 겁을 내야 합니다. 베풀면서도, 베풂 자체도 부끄러워해야합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더 넓은 곳으로 나갈 수 있을 테니까요... 2011. 8. 5.
노조가 뭐길래? 환갑잔치도 미루고 참석하신걸까요? 순천부일환경 노동조합이 7월 30일 창립했습니다. 부일환경은 순천시 생활폐기물 수거 및 처리 용역업체입니다. 창립대회 초청내빈(?)으로 참석했습니다. 청소용역 노동자, 환경미화원으로 숨죽이며 살아온 그 분들의 노고를 어찌 다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부당한 대우에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쥐죽은 듯 일만 하며 살아온 세월, 미래를 위해 노조를 설립했다는 그 들의 목소리에 무척이나 힘이 들어갑니다. 환갑잔치까지 미루고 참석한 노조 창립대회 아버지뻘 되는 한 분은 창립대회날이 가족 환갑잔치가 있는 날로 가족들은 그를 맞이하기 위해 무주에 있다고 했습니다. 무엇이 그를 환갑잔치도 미루고 노조 창립대회를 참석하게 했을까요? "미래를 위해 참석했습니다. 누구든지 청소용역노동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부당한 .. 2011. 7. 31.
의견수렴-지방자치 20년 성과,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CJ헬로 아라방송 지역 현안 토론회 에서 '지방자치 20년 성과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잠시후 저녁 7시 15분에 생방송을 하는데 제가 토론패널로 참여를 하게됩니다. 지난 정례회에서 방자치 20년 기념 시정질문을 한 바 있고, 몇차례 중요한 토론회에 참석한 바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시민이 피부적으로 느끼는 지방자치 20년의 성과 그리고 앞으로 전망은 무엇일까요? 간단하게라도 댓글이나 답장을 주신다면 이번 토론회에서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지방자치 기대도 컸지만, 도덕적 해이 등 시민 불신도 커져간다. 지방의회 20년 어떻게 생각하는가? 2. 지난해 6.2 지방선거 후 초선 비율이 높아졌고, 여성 그리고 전업 의원들이 증가했다. 이런 변화의 원인은? 3. 2.. 2011. 7. 28.
순천향교에서 개최되는 순천포럼 열기 후끈 순천향교에서 개최되고 있는 순천포럼, 오늘 주제는 '지역사의 과제, 순천왜성대첩 역사공원 조성'입니다. 더불어 (순천왜성대첩과 충무사) 출판기념회와 함께 개최되고 있습니다. 순천효천효천고등학교 엄주일 국사교사가 사학과 교수들의 자문과 향토사학자인 진인호 선생과 수차례면담과 자료 검토를 통해 얻어진 귀한 책입니다. (사)이충무공유적영구보전회와 (사)동사연 순천포럼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이 의미 깊은 포럼에 엄주일 교사의 발제, 이학영 전 한국ymca 사무총장과 임동규 보전회 사무국장의 토론자로 참려하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정유재란으로 불리고 있지만 사실상 조/일전쟁으로 불리는 것이 합당함을 시작으로 포럼은 시작되었습니다. 조 더 깊은 내용은 포럼후에 올리겠습니다. 비오는 화요일 촉촉한 비와 향교의 정.. 2011. 7. 26.
주민들과 창조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21일 의정보고회를 마치고 머리 속에 자꾸 아이디어는 떠오르는데 혼자하면 너무 재미 없을 것 같습니다. 뭐냐고요? 다름 아닌 주민들과 창조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방법말입니다. 일상적으로 만나는 통장님들, 주민자치위원님들은 그 형식 속에서 만남이 중요한 것 같더군요. facebook을 통해 누군가 "정기적이고 다양한 형식의 주민 만남을 창의적으로 만들어 보았으면 합니다. 예를 많이 떠올릴수 있을 것 같은데 매월 도시락 데이트, 호프데이, 김돌과 함께 하는 산행 또는 산보, 또는 동네 한바퀴등등"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참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뭐 하나 시작하면 될 것도 같은데 또 재밌고 쉬운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십시요.. 지혜를 빌려야겠습니다. Facebook, 트위터, 블로그 댓글을 통해 좋은 아이디.. 2011. 7. 23.
(의정보고후기) 항상 예의 바른가, 독창적인가를 생각하라 벌써 시의원 활동이 1년입니다. 7월 21일 친정이나 다름없는 순천YMCA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13분 참여,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3분이나 더 왔습니다. 지역에서 제가 멘토로 생각하는 분들을 모시고 제 의정활동의 중요한 전환기가 될만큼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위가 좀 가시면 의정보고서를 만들고, 찾아가는 의정보고회 개최를 계획하겠습니다. 어제 보고회를 통해 참 많은 귀한 말씀들이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고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혹시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시면 댓글로도 부탁합니다. 그 중 제가 시의원활동을 독려했던 한 선배의 말이 가슴 깊이 남습니다. "1년 밖에 안되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숨가쁘게 달려온 것 같다. 그러나 지켜보면서 안스러우면서 과연 일을 즐.. 2011. 7. 21.
두근 두근 의정보고회 몇분이나 오실까? 잠시후 7시 30분에 김석 시의원 의정 보고회가 열립니다. 지역으로 의정보고 하기전 제 친정이나 다름없는 순천ymca에서 개최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오늘 이후 날이 선선해지면 찾아가는 의정 보고회를 통해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자 합니다. 특별한 홍보 없이 sns와 이메일로만 알렸습니다. 얼마나 올까요? 두근 두근 입니다. 단 한분이라도 제가 준비한 활동과 앞으로 계획을 소상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예상인원은 10명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7. 21.
참 멋진 공무원들, 이런분들 때문에 우리가 편히 잘 수 있겠쬬 이마트에서 구암과 덕암으로 들어오는 굴다리 밑입니다. 물은 많이 빠졌습니다만 아직도 차량 소통은 어렵습니다.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주고 배수펌프를 추가로 설치해주면서 주민들을 안심시키고 있는 공직자들이 있습니다. 하루 종일 감동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7. 9.
순천시 200mm폭우가 남긴 상처 순천시 이마트 앞 도로부터 순천역까지 침수되어 교통 체증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창사 30년 만에 처음 침수를 당한 00공업사입니다 이마트에서 구암으로 이어지는 통로 침수 배수펌프 3개중 2개 미작동이 주 원인인 듯 덕연 저류시절 마련으로 상시침수 구역이었던 덕암지구, 저류시설 마련 이후에도 침수가 되었습니다 흥선사 바로 앞 세명 공업사 주변지역 복토로 인하여 물빠질 곳이 없고 하수관거가 없어 저류지대인 세명공업사가 피해를 본 것 같습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7. 9.
7월 4일 시정에 관한 보충질문입니다. 1. 무상급식 관련 보충질문 무상급식추진에 관해서 시장님과 제가 이견이 없습니다. 이미 집행할 예산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2학기 부터는 전면 무상급식을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더불어 순천시가 7월 8일에 무상급식과 관련한 토론회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토론회가 어떤 방향으로 추진되고 어떻게 주민들을 참여시키고 진행할지에 대해서 알려주시겠습니까? 아무쪼록 7월 8일 토론회에 일반주민, 학부모 등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두시기 바랍니다. 빈틈없이 잘 준비하여, 2학기 부터는 무상급식이 시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2. 주민참여 정책 보충질문 지방자치 부활 20년을 맞이하여 지방자치 정신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주민참여에 관하여 함께 진단해보고자 시정 질문을 하는 것이니 부담.. 2011. 7. 9.
순천시 무상급식토론회 개최 순천시 무상급식 대 토론회 안내 잠시후 2시 별관 대회의실입니다 꼭 오셔서 2학기 부터는 당연하게 무상급식이 집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2011. 7. 8.
독일대사 순천시의회 부활 20년 기념 강연 개푀 순천시의회가 지방의회 부활 20년을 기념하여 독일대사를 초청하여 "독일의 지방 자치와 생태도시"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개최 중 입니다. (2011년 7월 7일 오후 3시10분 ) 강의 후 순천만 방문을 갈 예정입니다. 2011. 7. 7.
순천시의회 2011년 제1차 정례회 안내 158회 순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안내 (6월 28일부터 7월 12일까지) 1년에 두 번 열리는 정례회 상반기 정례회는 전년도(2010년) 결산이 가장 중요한 안건이고, 하반기 정례회(11월 중 개최)는 차기년도 예산이 가장 중요한 안건입니다. 저는 이번에 지방자치 부활 20주년을 맞아 순천시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참여 분야에 대해 7월 4일 오전 10시에 시정 질문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158회 순천시의회(제1차 정례회) 주요 안건 (6.28~7.12)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순천시민 여러분께서는 참고하시고 필요하면 방청하는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합니다. 중요 논의 과정은 블로그를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번호 의 안 명 발의(제출)자 제출일 소 관 계 24건 1574 순천시 농촌지역 도난.. 2011. 6. 29.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좋은 생각 받습니다. 6월 1일,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서울 금천구청 대강당에 모였습니다. 시민단체실무자, 공무원, 대학생, 연구원, 시의원들까지 모두가 참여 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6개 모둠을 통해 논의 중입니다. 주민참여 회의 기법, 역할 분담, 교육과 홍보의 효율적 방법, 제안 시기, 주민 조직화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몇가지만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주민참여 예산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 방안으로 "우리 세금 이렇게 써 주세요!"라는 정책 제안으로 전시민에게 우편물을 보내서 수렴하는 방법으로 홍보도, 정책 제안도 받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예산하면 너무 어려워 보이니 좀 쉽고 재미있는 예산학교가 운영되었으면하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참여예산하면 단체장의 편성권을 침해한.. 2011. 6. 1.
순천시의회(행정자치위원회) 의사일정(안) - 5.16~26 오늘 부터 순천시의회 157회 임시회가 열립니다. 의사일정(안)을 공유하오니 많은 의견 있으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주요 핵심 안건은 아래와 같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1. 공유재산관리변경안 2. 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조례 개정한 재의건 제157회 순천시의회(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의 사 일 정(안) ▢ 회 기 : 2011. 5. 16(월) ~ 5. 26(목) ▢ 의사일정 일 시 차수 부 의 안 건 비 고 5.16(월) 11:00 - ▣ 제157회 순천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본회의장 5.17(화) 10:00 1 ▣ 상임위원회 활동 1.제157회 순천시의회(임시회)행정자치위원회 의사일정 결정의 건 2.재산세 과세특례 적용지역 추가 고시안/세무과.. 2011. 5. 16.
봄꽃 선물 보다, 고추모종이나 가지 모종은 어떨까요? 봄입니다. 내일 부터는 징검다리 연휴라 모두들 좋은 계획 수립하고 있겠지요? 오늘 참 좋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고추모종이 남았다면 한 움큼 안겨주셨습니다. "아, 이걸 어떻게 하지..." 고민 끝에... 어린이 집에 조금, 상가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조금 나눠드렸더니 모두들 좋아하시네요... 봄꽃 선물보다, 열매가 맺는 고추 모종이나 가지 모종이라는 뜻밖에 선물에 모두들 함박 웃음이었습니다. 꽃 선물, 화분 선물도 좋지만 모종 선물도 꽤 괜찮은 것 같네요 ^^ 2011. 5. 4.
주민이 운영하는 자전거 교실, 자전거 도시 순천을 만든다. 순천에 몸으로 체감할 정도로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시민 공영자전거 '온누리'의 차수도 갈 수록 늘어나고 있고, 무엇보다 도시 특성상 평지에 가까원 자전거 타기는 그 어느때 보다도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천변 길에서 순천만까지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면 그 정취가 정말 대단합니다. 저탄소 교통수단으로써 자전거는 선호할 만하지만 여건이 갖추어지지 않거나 억지로 만든 자전거 도로위를 달리는 것은 위험 천만한 일입니다. 그런면에서 순천은 억지로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지 않아도 자전거를 탈 수 있을 만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고, 최근 자전거 거점도시로 선정되면서 인프라 구축과 자전거 타기 시민운동을 자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가운데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자전거.. 2011. 4. 15.
꿈을 잠시 잊고 있었습니다. 제 꿈은 주민자치입니다.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꿈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까? 꿈에는 최선도, 게으름도 없습니다. 꿈에는 가벼움도 무거움도 없습니다. 꿈은 무게를 달 수 없습니다. 꿈은 누구도 평가할 수 없습니다. 나는 매일같이 꿈을 꿉니다. 현실이 되기도 하고, 저만치 멀어져가기도 합니다. 저의 꿈은 주민자치입니다. 이 꿈은 제가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꿈은 모두가 함께 이루는 꿈입니다. 자치는 어깨동무와 같은 말이 아닐까요? 어깨동무하고 걷다 보면 함께 보조를 맞추지 않으면, 함께 건 팔이 아프고, 발걸음에 함께 보조를 맞추어야 합니다. 자치는 ‘함께’, ‘맞춘다’는 말이 잘 어울립니다. 올해로 지방자치가 성년이 되어버렸습니다. 제도적으로 갖출 것을 갖추었을지는 모르지만,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일에는 소홀해보입.. 2011. 4. 10.
순천시의회 임시회, 무엇을 논의하고 무엇을 의결하였나? 3월 7일 시작된 156회 순천시의회(임시회)가 3월 23일로 일정을 마쳤습니다. 회기가 시작되면 의회는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심지어 평소보다 공기부터 냄새까지가 달라질 정도입니다. 본회의장을 들어가는 그 짧은 복도가 왜 그렇게도 길고, 어깨가 무거운지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 것입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 , 이 논의 되었습니다. 이 내용중에 , , , 등이 주요 쟁점이 되었습니다. 주요한 쟁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과 입니다. 은 지난 두차례 의회에서 모두 삭감된 예산으로 집행부(순천시청)에서는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라며 부결시킨 의회를 맹렬하게 비난했고 발목잡기라고 주장햇습니다. 반면 의회는 조직위원회의 투명성 확보와 책임성 담보를 요구하며, 별도 조직위원회 구성없이 .. 2011. 3. 24.
시의원...엄청난 자료 앞에 급 좌절모드... 지금 순천시의회는 1차 추경안을 다루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정원박람회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개최했고, 뜨거운 감자인 조직위원회 출연금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중에 있습니다. 많은 조례안과 추경예산안이 있지만 정원박람회와 관련된 사항은 언제나 언론과 시민들의 집중 관심대상입니다. 그러는 동안 정원박람회 실시설계 용역 자료가 제가 속한 행정자치위원회로 배달되었습니다. ㅠ.ㅠ 총 30권의 방대한 자료... 도대체 언제 다 검토해야 한단말인가? 한숨이 먼저 나옵니다. 지역 전문가과 시민사회 등 공부모임을 제안해야 하겠습니다. 비전문간인 제가 보기에는 너무나 많고 어려운 자료입니다. 누구 함께 검토해주실 분 없나요? 이럴때면 지방자치 기초의원인 것이 서럽습니다. 혼자서 자료를 찾아야하고,.. 2011. 3. 18.
순천시민 1%가 외국인인거 알고 계시나요? 2010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순천시민 271,155명 중 2,505명으로 약 1%가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입니다. 계 외국인 근로자 결 혼 이민자 유학생 기 타 외국인 국 적 취득자 이 주 민 가정자녀 2,505 595 576 242 226 198 668 순천시 외국인 주민 국가별 분포 현황을 보면 외국인 근로자는 조선족(199), 베트남(80), 태국(60), 중국(41), 필리핀(22), 스리랑카(20), 인도(17) 등 입니다. 결혼이민자는 베트남(253), 중국(122), 조선족(87), 필리핀(39), 몽골(18) 일본(17), 태국(4) 등 입니다. 유학생은 중국(140), 조선족(76), 베트남(10), 몽골(3), 일본(2), 필리핀(2) 등 입니다. 기타 외국인의 현황은 방문, .. 2011. 3. 11.
순천시의회 무엇을 논의하고 있을까요? 2011년 들어 처음으로 개원한 순천시의회가 지난 3월 9일 개원했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2011년도 주요 업무 보고, 제1회 추가경정 세입. 세출 예산안, 일반안건 처리 등을 위하여 지방자치법 제45조 제2항의 규정에 의거 임종기 의원 외 7인의 의원으로부터 소집요구가 있어 의회 운영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지난 2월 24일 집회 공고하여 오늘 임시회를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의안 발의사항으로는 2011년 2월 7일 이창용 의원 외 6인의 의원으로부터 『순천시 노인 보호에 관한 조례안』 임종기 의원 외 14인의 의원으로부터 『순천시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일부 개정안』신화철 의원외 5인으로부터 『순천시 학교등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조례안』이 발의되어 해당 상임위원회에 회부되었습니다. 2011년 3월 3일 손옥.. 2011. 3. 11.
주제넘게 의회사무국 직원에게 SNS 교육을 했습니다. 3월 9일을 시작으로 순천시의회 156회 임시회가 15일간 열리게됩니다. 의회에서 수 없이 많은 안건이 토론되고 결정되지만 아직도 시민들은 잘모릅니다. 지난해 의회 사무국 의정계장님께 부탁을 넣었습니다. 의회의 홍보기능을 강화하고 의회에서 하는 일을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이 없겠냐고요. 그리고 우선 의회의 소식을 나눌 수 있도록 의회 트위터와 블로그 개설을 했습니다. 아직 활성화도 안되고, 익숙하지 않은 것 같아, 오늘 날을 잡아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트위터와 패이스북의 개요와 의회와 SNS의 필요성에 대해 제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번 회기동안 트위터와 패이스북에 가입한 후 활용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더 나누기로 했습니다. 전문 강사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1. 3. 9.
고백하세요 "고맙다"고 오늘은 3.8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 103주년입니다. 말하세요 “사랑한다”고 고백하세요 “고맙다”고 안아주세요 “축하한다”고 3월 8일은 “여성의 날”이니까요~ 저는 오늘 아내가 근무하는 순천YWCA를 방문하여 장미꽃을 선물하며 말하고, 고백하고, 안아주었답니다. 여성의 날은 저임금, 살인적인 노동 강도 그리고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서 일하던 방직공장 여성들이 자신의 생존권과 참정권을 주장하며 거리로 나섰던 것을 기념하며, 여성들의 정치적 자유와 평등을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여성의 날을 진정으로 기념한다는 것은 103년이 지나도 달라지지 않은 여성들의 삶과 노동 현실을 바꾸기 위해 사회시스템을 바꾸는 노력이 국가정책으로 제시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울러 출산과 육아, 보건과 교육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 2011. 3. 8.
전라선 시설보수업무 민간위택 반대합니다. 순천시는 철도와 함께 근현대사를 함께 해 왔습니다. 올해에 KTX가 개통된다니 어느때 보다도 기쁜일입니다. 다만, 최근 KTX와 관련하여 사고 소식이 많아 걱정이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서 전라선 시설보수 업무를 민간위탁한다는 소식이 들려 걱정입니다. 철도운영과 시설보수 업무가 이원화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그래서 어제 3월 4일 오후 4시 순천역 광장에서 '철도 전라선 시설보수업무 민간위탁철회 전남동부권 대책위'(이하, 철도 대책위) 기자회견이 진행되었습니다. 철도대책위는 지난 1월 철도공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시행된 전라선(곡성 금지~순천 개운 구간) 시설보수업무 민간위탁을 반대하며 1월말부터 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보성지역 진보시민사회,제정당을 중심으로 대책위 구성을 준비해 왔습니다. 철도대책위는 이.. 2011.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