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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Posting/마을 만들기

순천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사업 선정

by 동자꽃-김돌 2013. 10. 2.

순천시 추억상품, 조곡동 재경골 철도마을여행

- 순천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사업 선정 -

 

지난 6월 15일 경 순천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4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5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어제 MBC에서 뒤늦게 보도가 되어 소개할까합니다.

 

 

2014 창조지역 사업으로 선정된 조곡동 철도관사마을은 1936년 일제강점기 시대에 철도종사원의 주거와 복지를 위해 건축된 집단거주지로 십자(+)형 도로를 중심축으로 등급별 철도관사와, 철도운동장, 철도병원 등 1930년도 일본식 도시계획이 그대로 보존된 근대적 신도시였습니다.

 

 

이 지역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철도관사마을 이야기>라는 책자를 만들어 철도관사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면서 2013년 본격적인 <철도문화마을만들기> 활동이 벌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시민단체와 조곡동 주민자치위원회 그리고 호남철도협동조합은 철도청에 종사하였고 현재 철도관사마을에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구술생애사를 기록하고, 마을여행, 사랑방 조성, 마을보물조사, 마을예술학교 등 창조성을 기반으로 하는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순천시는 1930년대 원형그대로 보전된 철도관사를 매입하여 철도관사의 철도와 마을의 역사·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철도마을박물관을 조성하고, 일본식 다다미방과 일본식 정원을 그대로 살린 게스트하우스 리모델링하여 철도 관광객들의 쉼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으롤 <철도문화마을만들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순천시 시민소통과 시민참여계가 이 사업을 전폭적으롤 지원하면서 과거 철도도시 순천을 재조명할 수 있고, 철도관사마을이라는 독특한 지역자원에 주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참여로 골목과 마을 그리고 철도여행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했습니다.